‘자백의 대가’ 리뷰: 전도연과 김고은이 빚어낸 처절한 연대, 진실보다 잔혹한 자백의 무게
평범했던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고,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왔을 때 우리가 기댈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법과 정의라는 이름 아래 진행되는 수사가 오히려 나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세상 모두가 나를 향해 손가락질할 때 인간이 느끼는 고립감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드라마 ‘자백의 대가’는 바로 그 처절한 절망의 끝에서 시작되는 기이하고도 강렬한 연대를 다룹니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