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에서 진정한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를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할리우드의 ‘존 윅’ 시리즈나 ‘테이큰’과 같은 작품들이 보여주는 냉혹한 킬러의 복수극은 종종 한국 관객들의 갈증을 자아냈습니다. 2022년 여름, 그 갈증을 해소할 만한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장혁 주연의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입니다.
‘죽어도 되는 아이’라는 충격적인 부제가 달린 이 영화는 제목만으로도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과연 이 세상에 죽어도 되는 아이가 있을까요? 이 도발적인 질문은 영화가 던지는 첫 번째 화두입니다. 그리고 그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한국 사회의 어두운 이면과 마주하게 됩니다.
최재훈 감독의 연출로 탄생한 이 작품은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 청소년 대상 범죄와 사회적 무관심에 대한 강력한 문제제기를 담고 있습니다. 장혁이 연기한 은퇴한 킬러 ‘방의강’의 냉철한 액션과 함께, 우리 사회가 외면하고 있는 불편한 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기본 정보
- 제목: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The Killer: A Girl Who Deserves To Die)
- 원제: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Deo Killeo: Jugeodo Doeneun Ai)
- 감독: 최재훈
- 주연: 장혁, 이서영, 브루스 칸, 이승준
-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 개봉일: 2022년 7월 13일
- 러닝타임: 95분
- 상영등급: 청소년 관람불가(19세 이상)
- 스트리밍: 넷플릭스, plex(무료)
주요 등장인물
방의강(장혁): 은퇴한 전설적인 킬러로, 현재는 성공적인 재테크로 안정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아내 현수의 부탁으로 그녀의 친구 딸인 윤지를 돌보게 되면서 사건에 휘말립니다. 냉철하고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윤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킬러 본능을 다시 일깨웁니다.
김윤지(이서영): 여고생으로, 방의강이 아내의 부탁으로 돌봐주게 된 아이입니다. 처음에는 반항적이고 까칠한 모습을 보이지만,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되면서 위험에 처합니다.
유리(브루스 칸): 스페츠나츠 훈련을 받은 러시아 킬러로, 방의강의 강력한 적대자입니다. 냉혹한 전투 기술을 가진 그는 방의강과 여러 차례 대결을 벌입니다.
이영호(이승준): 형사로 등장하지만, 사실은 부패한 경찰관으로 인신매매 조직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현수(이채영): 방의강의 아내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납니다. 영화 후반부에 방의강이 과거에 구했던 소녀가 바로 현수였음이 밝혀집니다.
성연(방은정): 인신매매에 연루된 소녀로, 방의강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윤지를 납치하는 데 관여했습니다.
김 판사(홍석준): 대한민국 대법원의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윤지를 특별히 지명해 요청한 인물입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저지르는 악랄한 인물입니다.
윤지의 새엄마/돼지 엄마(유서진): 윤지의 계모로, 인신매매 조직과 연결되어 있으며, 윤지를 김 판사에게 넘기는 데 관여했습니다.
카메오 출연: 손현주(총기 판매상), 차태현(트라우마 청소부)이 특별 출연했습니다.
예고편
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은퇴한 킬러 방의강(장혁)은 성공적인 재테크로 안정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아내 현수(이채영)가 친구와 제주도 여행을 떠나면서 그녀의 친구 딸인 여고생 윤지(이서영)를 3주간 돌봐달라고 부탁합니다.
방의강은 윤지를 홍대에 데려다주고 친구 집에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얼마 후 윤지는 배가 아프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합니다. 방의강이 도착했을 때, 윤지는 단지 그를 불러내기 위해 아픈 척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윤지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방의강에게 먼저 집에 가라고 말합니다.
방의강은 윤지가 불량한 학생들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것을 보고도 집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윤지의 지갑에 미리 넣어둔 추적 장치를 통해 그녀가 위험에 처했음을 알게 됩니다. 방의강은 윤지를 위협하는 성연 일당을 제압하고, 이 과정에서 그의 킬러 본능이 다시 깨어납니다.
다음 날 아침, 이영호 형사(이승준)가 방의강의 집을 방문합니다. 그는 방의강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하며 윤지의 상황에 대해 묻습니다. 방의강은 이 형사에게 자신이 연루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이후 성연(방은정)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방의강은 그녀를 만나기로 합니다. 성연은 살인 현장에서 방의강의 지문이 묻은 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방의강이 성연을 만나러 갔을 때, 스페츠나츠 훈련을 받은 러시아 킬러 유리(브루스 칸)와 대결하게 됩니다. 격투 끝에 방의강은 칼을 되찾아 탈출하지만, 집에 돌아와 윤지가 납치되었음을 발견합니다. 방의강은 성연을 추적하여 인신매매 조직과 러시아 마피아가 연루된 사실, 그리고 윤지가 특별히 지명되었다는 정보를 얻습니다.
방의강은 조직과 관련된 호텔에 침입하여 수많은 적들을 처치하고 유리로부터 탈출합니다. 이후 이 형사가 그를 체포하려 하지만, 방의강은 그를 제압하고 윤지가 있는 곳으로 함께 갑니다. 윤지를 구출한 후, 방의강은 이 형사가 사실은 인신매매 조직과 연결된 부패한 경찰관임을 알게 됩니다.
윤지를 구출한 후, 의강은 윤지를 지목한 사람이 누구인지 끝까지 추적하기로 결심합니다. 의강은 이형사의 정보력을 이용해 박형주(신승환)라는 상위 조직원을 알게 됩니다.
의강이 박형주를 찾아가자, 박형주는 전화를 받게 되는데 이 통화를 통해 의강은 “돼지 엄마”라는 인물과 “김 판사”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 러시아, 동남아 등에서 많은 여성들이 성매매로 옮겨지고 있다는 사실도 파악합니다.
이후 의강은 이형사를 통해 윤지의 엄마가 친엄마가 아닌 새엄마라는 사실과, 윤지를 지명한 “판사”가 중앙지법 법원장이라는 정보를 얻습니다.
의강은 사격장 주인(손현주)에게서 구한 저격용 총기로 판사의 저택에 침입하여 보디가드들을 제거하며 성매매 파티장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판사의 보디가드 유리와 대결하던 중, 이형사의 배신으로 의강이 붙잡히게 됩니다. 이형사는 권력과 부를 가진 판사 편에 서기로 한 것입니다.
판사는 이형사에게 의강을 자살로 위장해 처리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러나 이형사에게 끌려가던 의강은 이형사를 제압하고, 사실은 판사를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잡힌 것이라고 말한 후 이형사를 죽입니다.
이후 유리가 나타나 의강과 마지막 대결을 벌이지만, 의강이 유리를 처치합니다. 의강은 판사에게 가서 거래를 제안하는 판사를 죽입니다.
이 모든 일이 잘못된 것을 알게 된 윤지의 새엄마(돼지 엄마)는 의강의 아내 현주를 두고 차를 타고 도망치려 하지만, 판사에게서 온 전화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 전화를 건 사람은 이미 차 뒷좌석에 숨어 있던 의강이었습니다. 의강은 돼지 엄마를 처단합니다.
영화 마지막에 방의강과 윤지는 제주도 해변에서 현수를 만나고, 방의강의 회상을 통해 그가 과거에 구했던 자살 시도 소녀가 바로 현재의 아내 현수였음이 밝혀집니다.
감상 포인트
장혁의 리얼 액션 연기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장혁의 리얼한 액션 연기입니다. 할리우드의 ‘존 윅’ 시리즈와 견줄 만한 빠르고 정교한 맨몸 액션을 보여주며, 특히 ‘타격감’과 ‘속도감’이 뛰어납니다. 주방에서의 근접전,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밀착 격투, 폐건물 내 액션 시퀀스 등 다양한 배경에서 펼쳐지는 절묘한 액션은 관객들이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하게 만듭니다.

장혁은 이 영화에서 단순한 격투 장면을 넘어, 총기와 칼, 로프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특히 카메라 워크와 편집이 과하지 않아 배우의 실제 움직임이 잘 전달되며, 최근 CG나 슬로우모션에 의존하는 액션과 달리 리얼함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액션 장면에서 장혁의 연기는 냉철하면서도 효율적인 킬러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해냅니다. 불필요한 동작 없이 정확하게 목표물을 제거하는 모습은 전문 킬러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며, 이는 ‘존 윅’의 키아누 리브스나 ‘테이큰’의 리암 니슨과 같은 할리우드 액션 스타들의 연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사회적 메시지와 문제의식
‘죽어도 되는 아이’라는 충격적인 부제에는 청소년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영화는 인신매매, 유흥업소 알선, 청소년 착취 같은 실제 사회 문제를 다루며, 방의강의 폭력은 단순한 분노가 아닌 사회의 침묵에 대한 응징처럼 표현됩니다.

특히 영화 속 판사, 경찰과 같은 사회 지도층이 청소년 범죄에 연루되어 있다는 설정은 권력층의 부패와 사회적 무관심을 날카롭게 비판합니다. 이는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폭로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는 “걔는 다치면 안 되는 아이야”라는 대사를 통해, 모든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할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죽어도 되는 아이’라는 제목과 아이러니하게 대비되며, 결국 이 세상에 ‘죽어도 되는 아이’는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캐릭터의 심리적 깊이
방의강이라는 캐릭터는 단순한 킬러를 넘어,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로 그려집니다. 그는 과거에 자살하려던 소녀(현수)를 구했고, 그 소녀가 현재 자신의 아내가 되었다는 설정은 그의 행동에 깊은 동기를 부여합니다.

또한 윤지를 보호하려는 그의 모습은 단순한 의무감을 넘어, 과거 현수를 구했던 경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깊이는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 인물의 감정과 동기에 공감할 수 있게 만듭니다.
장혁은 무뚝뚝하고 말수 없는 인물이지만, 눈빛과 몸의 움직임만으로도 감정을 전달하는 섬세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이는 관록 있는 배우만이 가능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깊이를 더합니다.
비교 및 맥락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할리우드의 ‘존 윅‘ 시리즈나 ‘테이큰’과 같은 복수 액션물, 그리고 한국 영화 ‘아저씨’와 자주 비교됩니다. 특히 ‘존 윅’과 마찬가지로 은퇴한 킬러가 다시 현장에 복귀하는 설정과 정교한 액션 연출은 많은 유사점을 보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단순히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한국판이 아닌, 한국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특히 청소년 대상 범죄와 권력층의 부패를 연결시키는 설정은 한국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재훈 감독의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그의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이전에는 ‘오로라 공주’와 ‘공필두’ 등에서 미술을 담당했습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액션 장르에 도전하면서도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는 연출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장혁의 강렬한 액션 연기를 효과적으로 담아내며 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액션 영화 시장에서 ‘더 킬러’는 ‘범죄도시‘ 시리즈나 ‘악인전’과 같은 작품들과 함께 한국형 액션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리얼한 액션과 사회적 메시지의 결합은 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총평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장혁의 뛰어난 액션 연기와 사회적 메시지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입니다. 특히 리얼한 액션 연출과 타격감은 한국 액션 영화에서 보기 드문 수준으로, 액션 영화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입니다.
다만, 일부 평론가들이 지적하듯 스토리의 개연성과 캐릭터 서사가 다소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의강’이라는 캐릭터의 서사가 충분히 발전되지 않아 관객이 그의 행동과 동기에 완전히 공감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으며, 윤지를 구하려는 궁극적인 이유가 잘 납득되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또한 액션 장면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렬한 배경 음악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으며, 주인공이 거의 다치지 않고 모든 적을 물리치는 설정이 현실성을 떨어뜨린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네이버 기준 10점 만점에 8.39점을 받으며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액션 영화 팬들에게는 장혁의 뛰어난 액션 연기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별점: ⭐⭐⭐⭐ (5점 만점 중 4점)
추천 관객
-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
- ‘존 윅’, ‘테이큰’과 같은 복수 액션물 팬
- 장혁의 연기를 좋아하는 관객
-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액션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
마무리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단순한 오락물을 넘어 ‘구원’과 ‘응징’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간 본성과 도덕의 경계를 강렬하게 그려낸 한국형 누아르 액션입니다. 장혁의 뛰어난 액션 연기와 함께, 청소년 대상 범죄와 사회적 무관심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이 영화는 넷플릭스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에게 소개되고 있으며, 한국형 액션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비록 완벽한 작품은 아닐지라도, 한국 액션 영화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로 기억될 것입니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를 통해 한국형 하드보일드 액션의 매력을 경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장혁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함께,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영화를 보셨나요? 감상이 어떠셨는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영화 제작사에 있으며, 출처는 네이버 영화 입니다.
Q1: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가요?
A1: 아닙니다. 이 영화는 방진호(뱅크시)의 웹소설 ‘죽어도 되는 아이’를 원작으로 한 픽션 작품입니다. 다만 영화에서 다루는 청소년 대상 범죄, 인신매매, 권력층의 부패 등의 주제는 현실에서도 발생하는 사회 문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Q2: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와 ‘존 윅’은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A2: 두 영화 모두 은퇴한 킬러의 복귀를 다루지만, ‘더 킬러’는 한국 사회의 청소년 대상 범죄와 권력층의 부패를 다루는 사회적 메시지가 강합니다. 액션 스타일에서도 ‘존 윅’이 건푸(총과 무술을 결합한 액션)에 중점을 둔다면, ‘더 킬러’는 보다 리얼한 맨몸 액션과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Q3: 영화에서 장혁이 연기한 방의강 캐릭터의 과거 이야기가 더 있나요?
A3: 영화에서는 방의강의 과거에 대해 자세히 다루지 않습니다. 다만 그가 과거에 자살하려던 소녀(현재의 아내 현수)를 구했다는 에피소드와 전설적인 킬러였다는 설정만 간략히 언급됩니다. 캐릭터의 배경 서사가 충분히 발전되지 않은 점은 영화의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Q4: 영화의 ‘죽어도 되는 아이’라는 제목은 어떤 의미인가요?
A4: 이 제목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그 아이가 죽어 마땅하다’는 의미이고, 다른 하나는 ‘누군가 그 아이가 죽도록 방치한다’는 의미입니다. 영화는 후자의 의미를 강조하며, 결국 이 세상에 ‘죽어도 되는 아이’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제목의 충격적인 표현은 청소년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Q5: 이 영화의 속편이나 관련 작품이 계획되어 있나요?
A5: 현재까지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의 공식적인 속편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영화가 넷플릭스를 통해 국제적으로 소개되면서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속편이나 관련 작품이 제작될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장혁과 최재훈 감독은 이전에 ‘검객‘(2020)에서도 함께 작업한 바 있으며, 두 작품 모두 강렬한 액션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감독의 다음 작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