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 리뷰: 수학 천재가 설계한 완벽한 알리바이, 그가 증명하고 싶었던 사랑의 수식

용의자 X

살면서 단 한 번이라도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본 적이 있나요? 그것이 명예나 성공이 아닌, 오직 타인을 구원하기 위한 파괴적인 희생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 아니면 광기라고 불러야 할까요. 2012년 개봉한 방은진 감독의 ‘용의자 X’는 바로 이 질문의 극단에 서 있는 영화입니다. 일본 추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 『용의자 X의 헌신』을 한국적 정서로 … 더 보기

‘화려한 휴가’ 리뷰: 5·18 민주화운동의 아픔과 용기를 생생하게 되살린 역사 드라마

화려한 휴가

1980년 5월, 광주. 평화로운 일상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무고한 시민들이 총칼 앞에 쓰러집니다. ‘화려한 휴가’는 이 비극적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스크린에 담아낸 작품입니다. 김지훈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5·18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평범한 시민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통해 우리에게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