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리뷰: 퇴사가 곧 죽음? K-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가장 잔혹한 블랙 코미디

회사원

출근이 지옥 같다고 느껴본 적 있으십니까? 매일 아침 반복되는 일상, 실적 압박과 상사의 잔소리, 그리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경쟁 속에서 ‘퇴사’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품고 사는 현대 직장인들에게, 영화 ‘회사원’은 아주 특별하고도 섬뜩한 질문을 던집니다. 만약 당신의 회사가 평범한 금속 제조 회사를 위장한 ‘살인청부업체’라면, 그리고 ‘해고’가 곧 ‘죽음’을 의미한다면, 당신의 회사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2012년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