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리뷰: 멈춰버린 시계와 되물림되는 비극, 그 지독한 악연의 끝은 어디인가
살면서 단 한 번의 선택이 인생 전체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나를 넘어 소중한 이들까지 지옥으로 끌어들이는 순간이 있다면 어떨까요? 영화 ‘7년의 밤’은 바로 그 찰나의 실수에서 시작된 거대한 파멸을 다룹니다.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이 작품은 개봉 전부터 거대한 스케일과 캐스팅으로 압도적인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었을 때, 관객들은 단순한 스릴러 그 이상의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