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잡는다’ 리뷰: 범인의 정체와 충격적 결말, 한국형 노인 스릴러가 던지는 묵직한 질문 (스포주의)

반드시 잡는다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유독 생각나는 장르가 있습니다. 바로 살갗을 파고드는 긴장감의 스릴러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접해온 스릴러 영화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날렵한 턱선을 가진 30~40대의 형사이거나,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프로파일러였습니다. 그들은 범인을 쫓아 질주하고, 격렬한 격투 끝에 멋지게 사건을 해결합니다. 그런데 여기, 숨이 차서 뛰는 것조차 버겁고 비가 오면 무릎부터 쑤시는 두 노인이 연쇄살인범을 잡겠다고 … 더 보기

영화 ‘내부자들’ 리뷰: 권력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충격적인 정치 느와르

내부자들

“어차피 대중들은 개, 돼지입니다. 거 뭐 하러 개, 돼지들한테 신경을 쓰시고 그러십니까?” 이 대사는 영화 ‘내부자들’의 본질을 관통합니다. 권력층의 비열함과 대중을 향한 경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우민호 감독의 ‘내부자들’은 한국 사회의 권력 구조를 날카롭게 해부하며, 관객들에게 불편한 진실을 직면하게 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정치 스릴러를 넘어 우리 사회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정치인, 재벌, 언론의 유착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