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리뷰: 사랑과 상실, 그리고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동적인 여정
상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원더랜드’는 이런 질문에서 출발하는 SF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김태용 감독의 8년 만의 상업영화로, 죽은 이들을 AI로 복원해 영상통화로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원더랜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감정인 사랑과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