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리뷰: “네 엄마는 괴물이었다” 잔혹한 가스라이팅과 평범함의 비극이 주는 전율

얼굴

우리는 흔히 부모가 자식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세상의 첫 번째 진실로 받아들이며 자랍니다. “너를 위해서”라는 말, 혹은 부모가 전해주는 우리 가족의 과거사는 아이의 자아를 형성하는 가장 단단한 지반이 됩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평생 진실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어머니의 모습이, 아버지의 뒤틀린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 철저히 조작된 ‘괴물’이었다면 어떨까요? 박정범 감독의 2025년 화제작 ‘얼굴’ (THE UGLY)은 바로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