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요원이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잠입한다고요? 이 흥미진진한 설정만으로도 우리의 호기심은 이미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MBC의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2025년 2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서강준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드라마는, 단순한 학원물이 아닌 코믹, 액션, 로맨스를 아우르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작품입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를 찾기 위해 국정원 요원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활극입니다.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임영빈 작가의 탄탄한 각본, 최정인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닌, 머리와 가슴으로 느끼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과연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어떤 매력으로 우리를 사로잡을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기본 정보
- 제목: 언더커버 하이스쿨
- 연출: 최정인
- 극본: 임영빈
- 주연: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 장르: 코믹, 활극, 범죄, 액션, 로맨스, 학원
- 방영: 2025년 2월 21일 ~ (12부작 예정)
- 방송 시간: 금, 토 밤 9시 50분
- 방송사: MBC
-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 스트리밍: Wavve, TVING
주요 등장인물
정해성 (서강준): 국정원 소속의 에이스 현장 요원입니다. 작전 중 큰 사고를 일으켜 좌천된 후,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와 관련된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하게 됩니다. 뛰어난 능력과 카리스마를 지녔지만,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수아 (진기주): 병문고등학교의 담임 선생님입니다. 강직하고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는 인물로, 어린 시절의 첫사랑과 비슷하게 생긴 정해성을 보면서 복잡한 감정을 겪게 됩니다. 정해성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와 함께 사건 해결에 나서게 됩니다.
서명주 (김신록): 병문 재단 및 병문고등학교 이사장입니다. 최고를 향한 강렬한 야망을 가진 인물로, 정해성과 팽팽한 긴장 관계를 형성합니다. 금괴와 관련된 비밀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정해성의 주요 수사 대상이 됩니다.
이예나 (김민주): 서명주의 외동딸이자 학생회장입니다. 똑똑하고 야무진 성격으로,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깊이 관여하게 됩니다.
하이라이트 예고편
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국정원 에이스 요원 정해성(서강준)이 작전 중 큰 사고를 일으켜 좌천되면서 시작됩니다. 그는 새로운 임무로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와 관련된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명문 사립 병문고등학교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잠입하게 됩니다.
해성은 학교에 잠입한 후, 다양한 사건과 인물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는 담임 교사인 오수아(진기주)와 복잡한 감정을 겪으며, 학교 이사장 서명주(김신록)와 그의 딸 이예나(김민주) 등과의 관계 속에서 금괴의 행방을 추적합니다.
드라마는 해성의 고등학교 생활을 통해 학교 내 괴담 추적, 학교 폭력 문제 등 다양한 서사를 다룹니다. 동시에 국정원 팀과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학생들의 이야기도 함께 전개됩니다.
해성은 고등학생으로서의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학업, 친구 관계, 그리고 다양한 학교 내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자신의 비밀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이 과정에서 코믹한 상황들이 연출되지만, 동시에 심각한 사건들도 벌어집니다.
드라마는 해성이 금괴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예측 불가한 반전들을 보여주며, 서명주와의 긴장감 넘치는 갈등, 오수아와의 로맨스 등 다양한 이야기 라인을 펼쳐나갑니다.
특히, 학교 구관 건물 지하를 탐색하는 해성을 CCTV로 지켜보는 서명주의 모습이 담긴 에필로그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중요한 장면으로 꼽힙니다.
결국 해성은 금괴 찾기 미션을 수행하면서, 단순한 임무 완수를 넘어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성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감상 포인트
서강준의 다재다능한 연기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서강준의 연기는 단연 돋보입니다. 그는 국정원 요원과 고등학생 사이를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하며, 액션과 코미디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입니다.

서강준의 만찢 비주얼은 물론이고, 화려한 액션 연기와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 연기까지 ‘서강준이 다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는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 서강준은 정해성 역할에 진정성을 불어넣어, 캐릭터의 솔직한 매력을 잘 표현해냅니다. 그의 표정만으로도 그 순간을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장르의 절묘한 조화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단순한 학원 드라마가 아닙니다. 코믹, 액션, 범죄,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국정원 에이스 요원이 고등학생으로 위장한다는 아이러니한 설정이 모든 상황을 재미있는 분위기로 전환시키는 코믹한 그릇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숨 쉴 틈 없는 무거운 추리극이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볼 수 있는 ‘밥친구’ 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 구성
임영빈 작가의 탄탄한 각본은 이 드라마의 또 다른 강점입니다. 고종 황제의 금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중심으로, 학교 내 괴담과 학교 폭력 문제 등 다양한 서사를 엮어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또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도 주목할 만합니다. 서강준의 정해성뿐만 아니라, 진기주가 연기하는 오수아의 사랑스러움, 김신록이 표현하는 서명주의 날카로운 카리스마 등 각 배우들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 구성이 돋보입니다.

현실을 반영한 메시지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는 드라마가 아닙니다. 학교라는 배경을 통해 우리 사회의 축소판을 보여주며, 부패와 비리, 계급 문제 등 현실적인 이슈들을 다룹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우리 사회에 대한 생각거리를 제공하며, 더 깊은 공감과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비교 및 맥락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기존의 학원물이나 스파이물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보여줍니다. 특히 코미디와 액션, 로맨스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점에서 기존 드라마들과 차별화됩니다.
서강준의 이전 작품들과 비교해볼 때, 이번 작품에서는 그의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능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미디 연기에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배우로서의 성장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드라마는 MBC 드라마 최초로 기존의 OTT 웨이브(wavve)에 더해 티빙(TVING)에서도 방영되는 점에서, 변화하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드라마 산업에서 OTT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평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신선한 소재와 다채로운 장르의 조화,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서강준의 화려한 복귀작으로서 그의 성장한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진기주, 김신록 등 실력파 배우들의 앙상블도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드라마는 코미디와 액션, 로맨스를 적절히 배합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라는 친숙한 배경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어,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의미 있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소 과장된 설정이나 예측 가능한 전개가 아쉽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코믹 활극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고려할 때 크게 문제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별점: ⭐⭐⭐⭐ (5점 만점 중 4점)
추천 시청자
- 서강준의 팬이거나 그의 다채로운 연기를 보고 싶은 시청자
- 코미디와 액션, 로맨스가 적절히 섞인 경쾌한 드라마를 즐기고 싶은 시청자
- 학원물을 좋아하지만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원하는 시청자
- 가볍게 웃으면서도 사회적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있는 드라마를 찾는 시청자
마무리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025년 상반기 드라마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서강준의 열연을 중심으로 한 배우들의 앙상블, 임영빈 작가의 탄탄한 각본, 최정인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히 웃음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학교라는 공간을 통해 우리 사회의 축소판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책임질 수 있는 탄탄한 드라마입니다. 서강준의 팬이라면 더욱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이며, 가볍게 웃으면서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여러분은 이 드라마를 보셨나요? 감상이 어떠셨는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MBC에 있으며, 출처는 MBC 드라마 홈페이지 입니다.
FAQs
Q1: 서강준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인데, 그의 연기력에 변화가 있나요?
A1: 네, 서강준은 이번 작품에서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코미디와 액션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Q2: 이 드라마의 시청 연령대는 어떻게 되나요?
A2: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15세 이상 시청가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코미디와 액션, 로맨스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10대 후반부터 30-4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습니다.
Q3: 실제 역사적 사건인 고종 황제의 금괴와 관련이 있나요?
A3: 드라마의 설정은 실제 역사적 사건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허구입니다. 고종 황제의 금괴라는 소재를 활용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Q4: 이 드라마는 어디서 시청할 수 있나요?
A4: MBC에서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되며, 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와 티빙(TVING)에서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습니다.
Q5: 총 몇 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인가요?
A5: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총 12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5년 2월 21일부터 방영을 시작했으며, 약 6주간 방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