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마블 코믹스의 가장 인기 있는 빌런 중 하나인 ‘베놈’의 첫 번째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2018년 개봉해 비평가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베놈’이 2021년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에디 브록과 베놈의 독특한 공생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다루면서, 새로운 빌런 ‘카니지’의 등장으로 한층 더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베놈 2’는 전작보다 더 짧은 97분의 러닝타임 안에 코미디, 액션, 스릴러 요소를 모두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시원한 오락영화를 선사합니다. 특히 톰 하디의 1인 2역 연기와 에디-베놈 사이의 티격태격하는 관계가 영화의 가장 큰 매력으로 작용하는데요, 마치 오래된 부부처럼 서로를 이해하면서도 갈등하는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며, 전작과 비교해 어떤 점이 발전했고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분석해보겠습니다. 또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의 연결 가능성을 암시하는 충격적인 쿠키 영상까지, 이 영화가 가진 모든 매력을 함께 살펴보시죠.

기본 정보
- 제목: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Venom: Let There Be Carnage)
- 감독: 앤디 서키스
- 주연: 톰 하디, 우디 해럴슨, 미셸 윌리엄스, 나오미 해리스
- 장르: 액션, SF, 스릴러
- 개봉일: 2021년 10월 13일 (한국)
- 러닝타임: 97분
- 상영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스트리밍: 쿠팡플레이
주요 등장인물
에디 브록/베놈(톰 하디): 외계 생명체 심비오트 ‘베놈’과 공생 관계를 맺고 있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전작에서 라이프 재단의 비리를 폭로하며 베놈과 함께 싸웠지만, 그 과정에서 직장과 연인을 모두 잃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베놈과의 동거 생활에 적응하면서도 갈등을 겪으며, 연쇄살인마 클리터스 캐서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널리스트로서 재기를 노립니다.
클리터스 캐서디/카니지(우디 해럴슨): 사형을 선고받은 연쇄살인마로, 에디와의 인터뷰 중 우연히 베놈의 일부를 흡수해 ‘카니지’라는 더 강력하고 잔인한 심비오트와 결합합니다. 어린 시절 보호시설에서 만난 프랜시스를 향한 집착적인 사랑을 가지고 있으며, 에디와 베놈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 찬 캐릭터입니다.
앤 웨잉(미셸 윌리엄스): 에디의 전 약혼녀로, 현재는 의사인 댄 루이스와 새로운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에디와 베놈의 비밀을 알고 있으며, 여전히 에디를 걱정하지만 “너와 있으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매일이 불안하다”라며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프랜시스 배리슨/슈리크(나오미 해리스): 클리터스의 연인으로, 강력한 음파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입니다. 어린 시절 클리터스와 보호시설에서 만났지만 레이븐크로프트 연구소로 끌려가 분리되었고, 현재는 그곳에 갇혀 있습니다. 카니지가 된 클리터스에 의해 구출되어 함께 도시를 혼란에 빠뜨립니다.
패트릭 멀리건(스티븐 그레이엄): 형사로, 클리터스 캐서디의 사건을 담당하며 에디에게 인터뷰를 요청합니다. 과거 프랜시스와의 만남에서 그녀의 능력으로 인해 귀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예고편
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1996년 젊은 클리터스 캐서디가 보호시설에서 사랑에 빠진 프랜시스 배리슨이 레이븐크로프트 연구소로 끌려가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프랜시스는 음파 비명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로, 이송 과정에서 경찰관 패트릭 멀리건을 공격하고 그에게 총에 맞아 죽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현재, 에디 브록은 베놈과 함께 살아가면서 저널리스트로서의 경력을 회복하려 노력 중입니다. 베놈은 인간의 뇌를 먹고 싶어하지만, 에디와의 약속으로 닭과 초콜릿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형사 멀리건은 에디에게 산 퀜틴 주립 교도소에 수감된 연쇄살인범 클리터스 캐서디와의 인터뷰를 요청합니다.
에디는 인터뷰를 통해 캐서디가 숨긴 희생자들의 시신 위치를 알아내어 명성을 회복하지만, 이로 인해 캐서디는 사형 선고를 받게 됩니다. 분노한 캐서디는 마지막 인터뷰에서 에디의 손을 물어 베놈의 일부를 흡수하고, 이것이 그의 체내에서 ‘카니지’라는 더 강력하고 잔인한 심비오트로 발전합니다.
한편, 에디는 전 약혼녀 앤이 새 남자친구와 결혼한다는 소식에 상심하고, 이로 인해 베놈과 심각한 갈등을 겪게 됩니다. 베놈은 에디의 몸을 떠나 독립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카니지가 된 캐서디는 교도소를 탈출하여 레이븐크로프트 연구소에 갇혀 있던 프랜시스를 구출합니다. 프랜시스는 ‘슈리크’라는 별명으로, 강력한 음파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도시를 혼란에 빠뜨리며 에디에 대한 복수를 계획합니다.
에디는 위험에 처하고, 베놈 없이는 카니지에 맞설 수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화해하고 다시 결합하여 카니지와 슈리크에 맞서 싸우기로 합니다.
최종 대결은 성당에서 이루어지며, 베놈과 카니지의 치열한 전투가 펼쳐집니다. 슈리크의 음파 공격은 두 심비오트 모두에게 치명적이지만, 베놈은 이를 이용해 카니지를 약화시킵니다. 결국 베놈은 카니지를 물리치고, 클리터스와 프랜시스는 성당이 무너지면서 사망합니다.
영화의 쿠키 영상에서는 에디와 베놈이 TV를 통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 파커임을 알게 되는 충격적인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는 ‘베놈’ 시리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연결될 가능성을 암시하며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줍니다.
감상 포인트
에디와 베놈의 코믹한 케미스트리
‘베놈 2’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에디와 베놈의 독특한 관계성입니다. 첫 번째 영화에서 어색하게 시작된 두 존재의 공생 관계는 이번 작품에서 마치 오래된 부부처럼 발전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면서도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영화 전반에 걸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특히 베놈이 에디의 몸을 떠나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장면에서 보여주는 파티 장면은 영화의 또 다른 재미 요소입니다.

톰 하디는 에디와 베놈이라는 두 캐릭터를 연기하며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그의 표정 연기와 베놈의 목소리 연기는 두 캐릭터의 개성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이들의 복잡한 관계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카니지의 등장과 액션 시퀀스
우디 해럴슨이 연기한 클리터스 캐서디와 그가 변신한 카니지는 ‘베놈 2’의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첫 번째 영화의 쿠키 영상에서 짧게 등장했던 캐서디가 이번 작품에서는 본격적인 빌런으로 활약하며, 베놈보다 더 강력하고 잔인한 카니지로 변신하는 과정이 인상적입니다.

베놈과 카니지의 대결 장면은 화려한 시각효과와 액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성당에서 펼쳐지는 최종 대결은 두 심비오트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한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짧지만 강렬한 러닝타임
‘베놈 2’는 97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슈퍼히어로 영화들이 평균 2시간 30분을 넘어가는 추세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짧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 짧은 시간 안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압축적으로 담아내며,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합니다.

충격적인 쿠키 영상
‘베놈 2’의 쿠키 영상은 영화의 본편 못지않게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에디와 베놈이 TV를 통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 파커임을 알게 되는 장면은 ‘베놈’ 시리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연결될 가능성을 암시하며, 향후 두 세계관의 크로스오버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이 쿠키 영상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과 흥분을 안겨주었으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의 연결성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베놈’ 시리즈의 미래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비교 및 맥락
‘베놈 2’는 전작과 비교했을 때 몇 가지 뚜렷한 차이점을 보입니다. 첫째, 에디와 베놈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코믹한 요소가 강화되었습니다. 첫 번째 영화에서는 두 존재가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중심이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이미 형성된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이 더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둘째, 카니지라는 강력한 빌런의 등장으로 액션과 스릴러 요소가 강화되었습니다. 첫 번째 영화에서는 베놈의 능력과 특성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베놈보다 더 강력한 적과의 대결을 통해 더욱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베놈 2’는 또한 소니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쿠키 영상을 통해 두 세계관의 연결 가능성을 암시함으로써, 향후 스파이더맨과 베놈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총평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전작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더욱 재미있고 스펙터클한 영화로 거듭났습니다. 톰 하디의 열연과 에디-베놈의 코믹한 케미스트리, 우디 해럴슨이 연기한 카니지의 등장, 그리고 화려한 액션 시퀀스는 영화의 큰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다만, 97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으로 인해 캐릭터의 깊이 있는 묘사나 스토리의 복잡한 전개가 다소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특히 카니지와 슈리크의 캐릭터 발전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이들의 동기와 행동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어려운 점은 영화의 한계로 지적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놈 2’는 오락영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관객들에게 시원한 액션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특히 쿠키 영상을 통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의 연결 가능성은 향후 ‘베놈’ 시리즈의 발전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였습니다.
별점: ⭐⭐⭐ (5점 만점 중 3점)
추천 관객
- 첫 번째 ‘베놈’ 영화를 재미있게 본 관객
- 톰 하디의 연기를 좋아하는 팬
- 마블 코믹스의 빌런 캐릭터에 관심 있는 관객
- 화려한 액션과 코미디가 적절히 조화된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
- 짧고 강렬한 오락영화를 찾는 관객
마무리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전작의 성공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97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안에 액션, 코미디, 스릴러 요소를 모두 담아내며 지루할 틈 없는 오락영화로서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습니다.
특히 톰 하디가 보여준 에디와 베놈 사이의 독특한 케미스트리는 영화의 가장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면서도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두 존재의 관계는 마치 오래된 부부를 연상시키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베놈 2’는 또한 쿠키 영상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의 연결 가능성을 암시하며 많은 팬들에게 충격과 기대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는 ‘베놈’ 시리즈가 단순한 스핀오프를 넘어, 더 넓은 마블 세계관의 일부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베놈 3’와 더불어 스파이더맨과의 만남이 어떻게 펼쳐질지, 그리고 소니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가 어떻게 확장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그 시작점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영화를 보셨나요? 감상이 어떠셨는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영화 제작사에 있으며, 출처는 네이버 영화 입니다.
Q1: ‘베놈 2’의 쿠키 영상은 어떤 내용이며 어떤 의미가 있나요?
A1: ‘베놈 2’의 쿠키 영상에서는 에디와 베놈이 모텔 방에서 TV를 보다가 갑자기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듯한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TV에서는 J. 조나 제임슨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 파커라고 폭로하는 장면(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엔딩)이 나오고, 베놈이 화면 속 스파이더맨을 보고 관심을 보입니다. 이 장면은 ‘베놈’ 시리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와 연결될 가능성을 암시하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다양한 세계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멀티버스 설정과 연관됩니다.
Q2: 앤디 서키스 감독은 어떤 사람이며, 그의 연출 스타일이 ‘베놈 2’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2: 앤디 서키스는 배우로서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골룸, ‘행성의 침공’ 시리즈의 시저 역할로 유명하며, 모션 캡처 연기의 대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독으로는 ‘정글북: 마우글리’, ‘브레스’ 등을 연출했습니다. 그의 연기 경험과 CG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베놈 2’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베놈과 카니지 같은 CG 캐릭터의 감정 표현과 움직임이 더욱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으며, 에디와 베놈의 관계를 더욱 코믹하고 인간적으로 그려내는 데 기여했습니다.
Q3: ‘베놈 2’에서 카니지는 원작 코믹스와 비교해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A3: 영화 속 카니지는 원작 코믹스의 캐릭터와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코믹스에서 클리터스 캐서디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으로 묘사되며, 베놈의 숙주인 에디 브록과 교도소 룸메이트로 만납니다. 또한 코믹스에서는 베놈 심비오트가 직접 분열하여 카니지가 탄생하지만, 영화에서는 에디의 피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됩니다. 영화에서는 클리터스의 캐릭터에 프랜시스를 향한 사랑이라는 감정적 동기가 추가되어, 단순한 사이코패스가 아닌 복잡한 감정을 가진 인물로 묘사됩니다.
Q4: ‘베놈 2’의 러닝타임이 97분으로 짧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4: ‘베놈 2’의 러닝타임이 짧은 이유에 대해 앤디 서키스 감독은 “불필요한 장면 없이 이야기를 압축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극장 상영 횟수를 늘리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일부 관계자들은 원래 더 긴 버전이 계획되었으나 편집 과정에서 많은 장면이 삭제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15세 관람가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폭력적인 장면들이 다소 순화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Q5: ‘베놈 2’의 쿠키 영상은 어떤 의미가 있으며, 이후 영화들과 어떻게 연결되나요?
A5: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쿠키 영상에서는 에디와 베놈이 모텔 방에서 TV를 보다가 갑자기 다른 세계(MCU)로 이동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 장면에서 TV에 J. 조나 제임슨이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라고 폭로하는 뉴스가 나오고, 베놈이 화면 속 스파이더맨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이 쿠키 영상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멀티버스 주문으로 인해 다양한 세계의 인물들이 MCU로 넘어오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설정과 연결됩니다. 그러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쿠키 영상에서는 에디와 베놈이 다시 자신들의 세계로 돌아가는 모습이 나오며, 이때 심비오트의 일부가 MCU 세계에 남겨지는 설정이 추가됩니다.
‘베놈 3: 라스트 댄스’에서는 이 멀티버스 경험이 에디와 베놈에게 영향을 미치며, 심비오트의 고향 행성과 창조주에 관한 이야기로 발전합니다. 이러한 연결성은 소니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와 MCU 사이의 관계를 암시하며, 향후 두 세계관 사이의 크로스오버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