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라스트 댄스’ 리뷰: 톰 하디와 베놈의 마지막 브로맨스, 심비오트의 감동적인 이별

마블 코믹스의 인기 안티히어로 베놈이 드디어 그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2018년 첫 선을 보인 베놈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에디 브록과 베놈의 특별한 관계에 종지부를 찍는 작품입니다. 이번 영화는 전작들에 비해 더욱 감정적인 면모를 강조하며,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넘어 두 주인공의 브로맨스에 집중합니다.

2024년 10월 개봉과 함께 첫 주말 동안 약 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도 4억 7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비록 시리즈 중 가장 낮은 흥행 성적이지만, 여전히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베놈: 라스트 댄스’의 줄거리부터 감상 포인트, 그리고 시리즈의 마무리로서 이 영화가 가지는 의미까지 심도 있게 분석해보겠습니다. 톰 하디와 베놈의 마지막 여정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그리고 이 작품이 마블 영화 세계관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베놈: 라스트 댄스 포스터

기본 정보

  • 제목: 베놈: 라스트 댄스 (Venom: The Last Dance)
  • 감독: 켈리 마르셀
  • 주연: 톰 하디, 치웨텔 에지오포, 주노 템플, 리스 이판스
  • 장르: 액션, 슈퍼히어로, SF, 어드벤처
  • 개봉일: 2024년 10월 23일 (한국), 2024년 10월 25일 (미국)
  • 러닝타임: 109분
  • 상영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스트리밍: 쿠팡플레이

주요 등장인물

에디 브록/베놈(톰 하디): 심비오트 베놈과 공생 관계를 맺고 있는 전직 기자. 패트릭 멀리건 살해 용의자로 지목되어 도망자 신세가 된 상태. 베놈과 함께 생활하며 때로는 갈등하지만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베놈의 고향에서 온 위협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렉스 스트릭랜드 장군(치웨텔 에지오포): 임페리움이라는 정부 조직의 지휘관으로, 심비오트를 연구하고 베놈을 포획하려는 인물. 냉철하고 계산적이며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테디 페인 박사(주노 템플): 임페리움의 과학자로, 심비오트 연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번개에 맞아 왼쪽 팔이 마비된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심비오트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을 품고 있습니다.

마틴 문(리스 이판스): 외계인을 신봉하는 히피로, 에디와 베놈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 가족과 함께 살고 있으며 외계인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패트릭 멀리건(스티븐 그레이엄): 전작에서 심비오트에 감염된 경찰 형사. 죽은 줄 알았으나 살아남아 임페리움에 포획된 상태입니다. 녹색 심비오트와 결합한 상태로 등장합니다.

첸 부인(페기 루): 에디와 베놈이 자주 방문하는 편의점 주인으로, 두 사람과 친분이 있습니다.

사디 “크리스마스”(클라크 백코): 임페리움의 연구원으로, 심비오트 연구에 참여합니다.

널(앤디 서키스): 심비오트들의 창조주로, 감옥에 갇혀 있으며 코덱스를 통해 자유를 얻으려 합니다. 제노페이지라는 괴물을 보내 에디와 베놈을 추적합니다.

예고편

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영화는 멕시코의 한 술집에서 시작됩니다. 술에 취한 에디 브록과 베놈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으로 인해 다른 차원에서 원래 세계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카니지와의 전투 이후 도망자 신세가 된 에디는 패트릭 멀리건 살해 용의자로 지목되어 있으며, 누명을 벗기 위해 뉴욕으로 향하기로 결심합니다.

한편, ‘제노페이지’라는 외계 생명체가 에디와 베놈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지구에 떨어진 다른 심비오트들을 연구하는 정부 조직 ‘임페리움’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임페리움의 책임자인 렉스 스트릭랜드는 베놈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입니다.

죽은 줄 알았던 멀리건은 다른 심비오트와 결합한 채 포획되어 임페리움에서 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베놈은 제노페이지가 심비오트 창조주 ‘널’을 부활시키기 위한 ‘코덱스’를 찾고 있다고 밝힙니다. 에디와 베놈은 과거 베놈으로 인해 부활한 적이 있어 코덱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노페이지는 이를 감지하고 추격합니다.

스트릭랜드와 제노페이지의 공격을 피해 도망치던 에디는 외계인 신봉자 가족인 마틴 문을 만나 도움을 받습니다. 멀리건은 스트릭랜드에게 코덱스를 파괴하려면 에디나 베놈이 죽어야 한다고 알립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시 한번 제노페이지의 습격을 받은 에디와 베놈은 스트릭랜드에게 잡혀 ‘에어리어 51’로 이송됩니다. 그곳에서 에디는 멀리건과 재회하고, 베놈은 풀려나 에디와 재결합합니다. 하지만 제노페이지가 기지를 습격하고 멀리건은 전투 중 사망합니다. 베놈은 기지에 있던 다른 심비오트들을 풀어주고, 그들은 과학자들과 다른 인물들과 결합하여 제노페이지에 맞섭니다.

널은 코덱스를 발견했다는 신호를 받고 더 많은 제노페이지를 지구로 보냅니다. 베놈은 코덱스를 파괴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제노페이지와 융합한 후 스스로 산성 탱크에 뛰어들어 희생합니다. 스트릭랜드는 폭탄을 터뜨리고, 테디는 폭발에서 새디를 구하기 위해 심비오트와 결합합니다.

에디는 병원에서 깨어나 정부로부터 누명을 벗지만, 베놈을 잃은 슬픔에 잠깁니다. 영화는 베놈의 희생으로 널이 자유로워졌음을 암시하며 마무리됩니다.

영화의 쿠키 영상에서는 두 가지 장면이 나옵니다. 첫 번째는 에디가 뉴욕에 도착해 베놈을 추억하는 모습과, 두 번째는 에어리어 51 잔해에서 베놈 심비오트 샘플이 담긴 바이알과 바퀴벌레가 발견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는 베놈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감상 포인트

에디와 베놈의 브로맨스

‘베놈: 라스트 댄스’의 가장 큰 매력은 에디와 베놈의 관계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넘어 두 주인공의 감정적인 유대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편한 동거인이었던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집니다.

The Last Dance02

특히 영화 후반부에서 베놈이 에디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기 희생을 결정하는 장면은 시리즈의 감정적인 절정을 이룹니다. 베놈이 에디에게 “네가 내 집이었어”라고 말하는 장면은 많은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명장면입니다. 이런 감정적인 접근은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요소로, ‘베놈’ 시리즈만의 독특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드 무비 형식의 스토리텔링

이 영화는 멕시코에서 시작해 라스베이거스를 거쳐 에어리어 51까지 이어지는 로드 무비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에디와 베놈의 여정에 리듬감을 더하고, 다양한 배경에서 펼쳐지는 액션 시퀀스를 통해 시각적 다양성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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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카지노 배경에서 펼쳐지는 액션 장면은 시리즈 중에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런 로드 무비 형식은 두 주인공의 관계 발전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심비오트 세계관의 확장

이번 영화는 심비오트의 창조주인 ‘널’을 등장시키며 베놈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시킵니다. 심비오트의 기원과 목적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시리즈의 신화적 배경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색상과 능력을 가진 심비오트들의 등장은 시각적으로도 흥미로운 요소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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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노페이지라는 새로운 적의 등장은 베놈과는 다른 형태의 외계 생명체를 보여줌으로써 마블 코믹스의 우주적 세계관을 영화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관 확장은 향후 스파이더맨이나 다른 마블 캐릭터들과의 연계 가능성을 열어두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액션과 코미디의 균형

‘베놈’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는 강렬한 액션과 코믹한 요소의 균형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베놈의 유머러스한 대사와 에디와의 티격태격하는 관계는 긴장감 있는 액션 장면 사이에 웃음을 선사합니다. 특히 베놈이 첸 부인과 춤을 추는 장면은 영화의 유쾌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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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제노페이지와의 전투 장면은 강렬한 액션과 시각적 효과로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액션과 코미디의 균형은 ‘베놈’ 시리즈만의 독특한 톤을 만들어내며, 다른 슈퍼히어로 영화와 차별화되는 요소입니다.

비교 및 맥락

‘베놈: 라스트 댄스’는 소니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SSU)의 일부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와는 별개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쿠키 영상에서 보여준 것처럼, 두 세계관 사이의 연결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전작들에 비해 더 감정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베놈‘이 오리진 스토리에 집중했고,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카니지라는 강력한 적과의 대결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번 영화는 에디와 베놈의 관계와 이별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감독 켈리 마르셀의 데뷔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마르셀은 이전 ‘베놈’ 시리즈의 각본을 맡았던 인물로,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리즈의 마무리를 담당했습니다.

총평

‘베놈: 라스트 댄스’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서 에디와 베놈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합니다. 스토리 면에서는 다소 단순하고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두 주인공의 관계와 감정선을 중심으로 한 접근은 시리즈의 강점을 잘 살려냈습니다.

액션 장면은 화려하고 시각적으로 만족스러우며, 특히 다양한 심비오트들의 등장은 시각적 다양성을 더합니다. 코미디 요소도 적절히 배치되어 영화의 긴장감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제노페이지의 파워 밸런스가 일관되지 않고, 일부 장면에서 개연성이 부족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또한 심비오트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다소 부족하여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이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놈: 라스트 댄스’는 팬들에게 만족스러운 시리즈의 마무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에디와 베놈의 관계에 투자해온 관객들에게는 감동적인 결말을 선사합니다.

별점: ⭐⭐⭐ (5점 만점 중 3점)

추천 관객

  • 마블 코믹스의 안티히어로 캐릭터를 좋아하는 관객
  • 액션과 코미디가 적절히 섞인 슈퍼히어로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
  • 전작 ‘베놈’과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즐겁게 관람한 팬
  • 톰 하디의 열연을 감상하고 싶은 관객
  • 브로맨스적 요소가 있는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

마무리

‘베놈: 라스트 댄스’는 2018년부터 시작된 베놈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에디 브록과 베놈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슈퍼히어로 영화를 넘어 두 주인공의 우정과 희생에 초점을 맞추며, 시리즈 팬들에게 의미 있는 결말을 선사합니다.

비록 스토리 면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톰 하디의 열연과 베놈과의 케미스트리는 영화의 큰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베놈의 희생 장면은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로 기억될 것입니다.

소니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는 ‘베놈’ 시리즈를 통해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했으며, 이번 영화의 쿠키 영상은 향후 이 세계관이 어떻게 확장될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의 연결 가능성도 열려 있어, 베놈의 이야기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팝콘 무비이자, 에디와 베놈의 특별한 관계에 투자해온 팬들에게 의미 있는 작별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가장 불가능해 보이는 관계에서도 진정한 우정과 사랑이 피어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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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영화 제작사에 있으며, 출처는 네이버 영화 입니다.


  1. Q1: ‘베놈: 라스트 댄스’는 정말 베놈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인가요?

    A1: 공식적으로는 ‘베놈: 라스트 댄스’가 톰 하디가 주연한 베놈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기획되었습니다. 그러나 영화의 쿠키 영상에서 베놈 심비오트의 흔적이 남아있음을 암시하고 있어, 캐릭터 자체는 소니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에서 다른 형태로 계속 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소니가 추후 새로운 배우나 설정으로 베놈 캐릭터를 재부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2. Q2: 이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와 연결되어 있나요?

    A2: ‘베놈: 라스트 댄스’는 소니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SSU)에 속하며, 공식적으로는 MCU와 별개의 세계관입니다. 그러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쿠키 영상에서 에디 브록이 잠시 MCU 세계관에 등장했다가 돌아가는 장면이 있었고, 이번 영화의 첫 장면은 그 직후의 이야기입니다. 이는 두 세계관 사이에 어느 정도 연결성이 있음을 암시하며, 향후 크로스오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3. Q3: 베놈이 영화 마지막에 정말 죽은 건가요?

    A3: 영화에서는 베놈이 제노페이지와 융합한 후 산성 탱크에 뛰어들어 희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들, 특히 심비오트처럼 재생 능력이 있는 캐릭터들은 완전히 죽는 경우가 드뭅니다. 영화의 두 번째 쿠키 영상에서 베놈 심비오트 샘플이 담긴 바이알과 바퀴벌레가 발견되는 장면은 베놈이 어떤 형태로든 살아남았을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이는 향후 베놈 캐릭터가 다시 등장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4. Q4: 영화에 등장하는 ‘널’은 코믹스에서도 나오는 캐릭터인가요?

    A4: 네, ‘널(Knull)’은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심비오트의 창조주이자 ‘심비오트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믹스에서 널은 매우 강력한 존재로, 심비오트뿐만 아니라 ‘올 블랙 네크로소드’라는 최초의 심비오트 무기도 창조했습니다. 영화에서는 코믹스보다 간략화된 형태로 등장하지만, 심비오트 세계관의 핵심 요소로 소개되었습니다. 코믹스에서 널은 베놈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마블 히어로들과도 대결하는 주요 빌런 중 하나입니다.

  5. Q5: 톰 하디가 베놈 역할을 연기하는 방식이 특별한 점이 있나요?

    A5: 톰 하디는 에디 브록뿐만 아니라 베놈의 목소리 연기도 직접 담당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두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넘어, 한 배우가 자신과 대화하는 두 캐릭터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야 하는 도전적인 작업이었습니다. 하디는 베놈의 목소리를 위해 특별한 보컬 테크닉을 사용했으며, 후반 작업에서 디지털 처리를 통해 더욱 깊고 거친 목소리로 변형되었습니다. 또한 하디는 에디와 베놈의 대화 장면을 연기할 때 이어피스를 통해 미리 녹음한 베놈의 대사를 들으며 연기했다고 알려져 있어, 두 캐릭터 간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만들어내는 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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